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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 법률 칼럼

법원 재판연구원 및 대형로펌 파트너 출신 대표변호사들의 실제 수행 사례와 심층 법률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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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2026-04-21 11:00

[명예훼손 무혐의] 강제추행 피해 알렸다가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억울한 사건에 대해서 누명을 벗은 방어 전략

안녕하세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신은규 변호사입니다.제가 예전에 수행했던 사건으로, 강제추행이라는 성추행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주변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는데,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역고소를 당한 억울한 사건에서 저의 조력으로 명예훼손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안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끔찍하고 억울한데,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다가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특히 성범죄와 같은 피해를 당했을 경우 내가 피해자가 되었을 때 이를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쉽지 않고, 정말 어렵게 어렵게 주변에 도움을 청했는데 이를 빌미로 오히려 가해자가 고소를 해 온다면, 그 참담함은 정말로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1. 즐거워야 했던 수학여행, 끔찍한 악몽이 되다의뢰인은 사건 발생 당시 10대 후반의 어린 여성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학교 수학여행 시즌이 되어, 의뢰인의 학교에서는 제주도로 전교생이 수학여행을 갔고, 의뢰인 또한 여느 십대의 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설레는 마음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수학여행에 참여했습니다.하지만 의뢰인은 그 수학여행에서 자신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될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힘들고 지난한 일을 겪게 될지 꿈에도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즐겁기만 했던 수학여행의 첫날과 첫날밤이 지나고, 두번째 날의 시끌벅적함도 지나간 후 수학여행의 두번째 밤이 되었습니다.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이고 다음 날이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야 할 것이기에, 이날 밤은 많은 학생들이 잠을 자기 보다는 웃고 떠들며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습니다.그러던 중 밤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의뢰인은 친구인 남학생인 가해자로부터 같이 산책을 나가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의뢰인과 비교적 친분이 있던 사이였고 의뢰인은 시원한 새벽 공기를 쐬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흔쾌히 ...

법률칼럼 2025-08-24 20:13

"가해자 재판, 꼭 가야 하나요?" 변호사가 알려주는 '피해자 진술권'의 모든 것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많은 분들이 형사재판 절차에서 피해자의 참석 의무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하지만 형사재판의 구조를 이해하면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형사재판의 기본 구조: '국가' vs '피고인'형사재판이란 국가가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형벌권을 행사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재판의 당사자는 다음과 같습니다.검사: 국가와 공익을 대변하여 피고인에게 공소를 제기하는 주체피고인: 검사가 제기한 공소에 대해 방어하는 주체이처럼 검사와 피고인이 당사자가 되어 중립적인 법관 앞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즉, 피해자는 형사재판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피해자가 증인으로 채택되어 법원의 소환을 받을 때에만 법정에서 진술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과거 제도의 한계와 '피해자 진술권'의 도입이러한 구조는 사건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소외된다는 심각한 비판을 낳았습니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재판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것입니다.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7년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피해자의 '진술권'이 법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했습니다.피해자의 목소리를 법정에 전하는 방법: 피해자 진술권피해자 진술권은 헌법 제27조 제5항에 근거를 둔 중요한 권리입니다. 형사소송법 제294조의2는 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권리의 내용: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피해의 정도 및 결과, 피고인 처벌에 대한 의견 등을 직접 진술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신청 방법: 피해자가 법원에 진술을 신청하면, 법원은 원칙적으로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문해야 합니다.진술 방식: 정식 증인신문 절차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상세히 진술하거나, 증인신문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이제 피해자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재판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률칼럼 2025-08-22 17:29

유명 연예인 시험관 아기 논란, 전 남편 동의 없었다면? 변호사가 직접 짚어본 법적 쟁점

유명 연예인 시험관 아기 논란, 전 남편 동의 없었다면? 최근 유명 연예인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전 배우자의 동의 없는 시험관 시술을 둘러싼 법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변호사의 법률적 시선 이와 관련하여, 저희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님께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보관된 정자를 사용하여 출산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혼 후 또는 별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복잡한 친자 관계 문제, 저희가 법리적 관점에서 명확하게 짚어드립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 기사 바로가기] 유명 연예인 '정자' 논란…전 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했다면